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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1. 가야랜드 탈거리들
- 2. 가야랜드 볼거리들
- 3. 가야랜드 티켓구매
펄펄 끊는 7월 한더위, 저희 가족은 부산근처, 김해 가야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만큼 뜨거운 아이들의 마음을 모른채할 수 없어
놀이기구 왕창 타고 싶을 때마다 찾는 가야랜드를 또 다시 찾게 되었지요.
놀이기구 타고 싶을 때마다 저희 집 아이들은 가야랜드부터 얘기하곤 하는데요.
이유인 즉슨, 애버랜드나 롯데월드에서는 내 순서를 기다리고 또 기다려가며
가뭄에 콩 나듯 놀이기구를 타는데, 가야랜드는 신나는 퍼레이드는 없지만 직관적으로 뭘 타고 싶다그러면 바로 탑승가능하니까 그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선물가게 이런게 별로 없어서 아이들과 기념품으로 실랑이 할 일이 정말 1도 없습니다. )
저희 아이들도 가야랜드 두어번 가보더니, 방문하게 되면 기념품에 대한 기대와 욕심을 한껏 내려놓고
거의 자연에서 노는 것처럼 놀이기구나 숲에만 집중하더라구요.
(다른 놀이공원이나 체험하는 곳에 가면 반드시 하나를 득템해야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입니다.)
롯데월드나 애버랜드의 규모는 아니지만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저학년에게는 안성 맞춤인 가야랜드!
줄서는 아이들도 없어 롤러코스터는 저희 아이들의 경우 5번을 탔습니다. 전세내듯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면 가야랜드가 고마울 지경입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야랜드에 대해 이모저모 살펴볼 예정입니다. 즐길 거리가 어떤 것이 있고 티켓 예매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볼께요~
1. 가야랜드 탈거리들
티켓박스를 지나 자유이용권 팔찌를 착용하고 나면, 가야랜드가 아니라 산사를 걷는 듯한 기분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가 우거져 있고, 다리를 지나면서 예전에 유명한 절을 방문했을 때 받았던 느낌을 아주 살짝 느낄 수 있었어요.
다리를 지나면 가야랜드 캐릭터들이 반겨주는데요.
가야랜드는 놀이공원이 오래되기는 했어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여기저기 자리를 마련해뒀고,
사진 찍길 원하신다면 원하는 시간만큼 자유로운 포즈로, 언제 어디서나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올 때까지
찍고 또 찍으실 수 있습니다.
가야랜드 내에서는 기차를 타고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경로가 복잡하지 않고 놀이공원의 규모가 큰 편이 아니라 기차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십니다.
그래도 운행 시간은 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입구 들어가시면 직원분에게 문의해 보는 것이 좋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걸어도 큰 무리는 없겠더라구요.
저희 가족은 오히려 그늘 쪽에 붙어서 소풍하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다녔는데 6살 둘째도 잘 따라올만큼 아주 무리되는 이동시간은 아니였어요.
오히려 여기 작은 숲이 있네, 피크닉 존이네 이러면서 정답게 얘기도 나누고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입구를 지나고부터는 놀이기구가 곳곳에 있는데요 .
대관람차, 청룡열차, 미니 롤러코스터, 작은 바이킹, 슈퍼 바이킹까지 탈만하고,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아이들은 미니 롤러코스터를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때에 따라 운행되지 않는 놀이기구도 더러 있습니다. )
그리고 특이하고 재밌었던 놀이기구 중에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지만) 이것이 있었습니다.
핸들을 작동해야 하고, 정지/전진/후진 세 개의 버튼을 조작해서 원형의 물길을 헤쳐가는건데요.
어른인 제가 운전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데 그게 또 매력이더라구요.
몇 번을 타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8세이하 키즈카페도 마련되어 있으니 중간중간 쉼이 필요한 부모님들은 이용하셔도 좋겠습니다.
2. 가야랜드 볼거리들
곳곳에 작은 동물원과 곤충을 볼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이했던 점은, 슈퍼 바이킹 놀이기구 옆, CU편의점 내에 앵무새장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앵무새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데 입장과 동시에 새들의 집중을 받아 어느새 먹이를 빼앗기고 맙니다. 아이들이 직접 새와 교감할 수 있어 특이한 경험이였어요.
3. 가야랜드 티켓 구매
저는 네이버를 통해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유이용권, 부모님들은 5번의 놀이기구 이용이 가능한 BIG5 이용권을 이용하시면 아이들과 추억도 쌓고 가성비도 챙길 수 있는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BIG5이용권은 5장의 입장권이 한 장씩 뜯을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되는데 남은 수량은 2개월 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음 방문때 사용하시면 좋겠지요.
기구안내 해주시는 아르바이트생이나 직원분들은 매우 친절하시구요.
전세 내면서 놀이기구 타는 건 정말 좋았지만, 식사할 곳과 중간중간 간식 먹을 부스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불가마 더위의 여름에는 간식 먹을 부스가 더 적게 열리는 듯 보입니다. 그 날이 덥긴 더웠어요. 봄에 갔을 때는 그 정도는 아니였는데 말이지요.
그리고 가야랜드 도착과 동시에 주차장이나 티켓박스 근처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입구를 지나 다리를 건너 캐릭터가 있는 광장까지 도착해야 화장실을 가실 수 있어요.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녀왔던 가야랜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요즘 물가높은거 너무 실감하시지요.
아이들과 나가기만 해도, 나가서 숨만 쉬어도 지출은 발생합니다. 하핫
규모는 작아도, 가성비 좋고, 놀이기구 전세내며 탈 수 있는 가야랜드~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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