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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비소식이 참 많았습니다. 

유독 비가 많이 내리는 해가 될 거라는 뉴스를 많이 접했지만,

태풍까지 온다니 걱정이지요. 

 

제 6호 태풍 카눈이 8월 10일 오전 중에 경남해안에 상륙할 것이라고 합니다.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태풍강도 '강'의 상태로 진입한다고 하는데요. 

 

 

 

태풍 강도의 구분은 중, 강, 매우 강, 초강력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지난 번 우리 나라에 큰 피해를 주었던 태풍 '힌남노'가 초속 50m의 '매우 강' 등급이였는데요. 

힌남노 태풍은 대만 앞 해상에서 몇일을 머물다 강풍급 기세를 유지한 채 한반도로 넘어온 사례였습니다. 

역대급 위력으로 막대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로 온 국민을 두려움에 떨게 하기도 했지요.

 

태풍 강도 '강'은 중심 최대 풍속이 33m/s이상 44m/s미만의 경우로,

이 정도 세기의 바람은 기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8월 6일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태풍 강도 '중'을 예상했었는데요. 

현재 더 강한 상태로 진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욱 걱정되는 부분은 기상당국이 '경남남해안 상륙 후 한반도 관통'을 예상한다는 것인데요. 

피해가 커질까 우려됩니다. 

 

태풍 카눈 예상경로? 태풍강도 '강'... 우리나라 영향은?

 

 

1. 태풍 카눈 현재상황 

7월 28일 새벽, 

괌 서쪽 약 730km 부근 해상의 열대저압부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발달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남쪽 먼 해상에서 현재 5호 태풍 독수리와 6호 카눈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기상청 보도에 따르면, 다행히 5호 태풍 독수리는 중국쪽으로 상륙하여 24시간안에 약해질 전망이라 특별히 걱정되는 상황은 아닙니다.

 

6호 태풍 카눈 또한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일본 오키나와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고 해서 

우리나라에는 별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고 폭염이 계속 되려나 했는데요. 

 

어느새 이동 경로를 바꿔 한반도로 상륙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리 나라는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2. 태풍 카눈 대비한, 휴가기간 주의사항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입니다. 

연휴를 맞아 외출준비를 미리 해놓은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태풍 카눈 관련 방송을 반드시 청취하시고, 특별한 피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특히 산과 계곡 물과 관련된 놀이를 즐기실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3. 태풍 카눈, 현재까지 예상경로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거쳐 11일 새벽 북한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8일에는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며,

9일에서 11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와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험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요인 발생 시, 신속하게 인근 주민 대피와 지역 통제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번 태풍의 영향권은 예외 지역이 없다고 합니다. 

 

올여름 많은 비가 내려 곳곳의 지반이 약해진 곳도 적지 않을 텐데

제발 무시히 지나가기를 기도합니다.